고양이 츄르 대백과: 하루 권장량부터 브랜드까지 한눈에!

고양이 대표 간식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츄르'입니다. 귀를 뒤에 딱 붙이고 눈을 지그시 감으며 할짝할짝 츄르를 먹는 고양이는 정말이지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서 츄르를 고양이 마약간식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츄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길래 그렇게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것이지, 혹시 고양이 몸에 안 좋은 건 아닌지, 하루에 몇 개까지 주어도 되는지 등 궁금한 게 많아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츄르에 대한 모든 것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츄르는 뭔가요?

츄르는 동물성단백질이 주성분으로 액상스틱 형태로 만들어진 가공식품입니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생선향이나 육고기 향이 들어가 있어 고양이 후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나면서 제품별로 차이가 나겠지만 수분이 90%, 단백질 8%, 기타 비타민과 무기질 2%이 함유된 점성 형태로 가공된 간식입니다.  이런 츄르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식감, 맛으로 만들어져 있어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츄르의 성분

츄르는 대부분 제품이 수분함량이 약 90%로 사람의 음료수와 거의 흡사합니다.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 츄르는 크리미한 질감을 갖고 있고 수분 함량이 약 90%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겠네요.
• 육류 및 어류 추출물 : 대부분 닭고기, 참치, 연어 등과 같은 육류와 어류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용하고 해당 주재료의 향을 입혀 고양이의 기호를 높입니다.
• 비타민 및 미네랄 : 간식류로 분류되지만 고양이의 건강 지원을 위해 비타민A, E, D와 타우린, 칼슘, 인과 같은 비타민, 미네랄류가 첨가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보조성분 : 안정제, 향료, 색소 등 다양한 보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유통기한과 기호도를 위해 첨가되어 있고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보조성분이 최소로 들어있는 제품을 찾는 집사분들에 맞춰진 제품이 나오기도 합니다.

츄르의 영양성분

츄르에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도 잘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조화롭게 들어가 있어 고양이의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줍니다. 요즘은 제품별로 좀 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츄르가 나오고 있지만 완전식품이 아닌 기호도가 좋고 영양소가 함유된 간식이니 일일 섭취량에 맞춰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츄르의 장단점

츄르의 장점

수분 섭취 : 고양이는 대부분 수분 섭취를 많이 하지 않아 방광염, 요로 결석 등 질환의 위험이 있는 동물입니다. 건식 사료를 먹는 경우 수분 섭취가 더 어려운데 츄르는 높은 수분 함량으로 추가적인 수분을 제공하여 고양이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훈련 편의성 : 츄르는 기호도가 높은 간식으로 고양이 훈련 및 긍정적인 행동 강화에서 훌륭한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집사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호성 : 모든 고양이는 아니지만 츄르는 대부분의 고양이가 좋아하는 기호성이 높아 입맛이 떨어진 노령묘나 아픈 고양이들의 식욕을 돋구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츄르의 단점

비만 : 츄르는 영양소도 잘 함유되어 있지만 간식류로 고양이가 과식을 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하게 급여를 해야합니다. 특히 칼로리가 높은 츄르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체중 중가로 이어져 비만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영양 불균형 :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지만 사료와 비교했을 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혀 있지는 못합니다. 간식류인 만큼 사료처럼 사용하지는 않도록 해주세요.

첨가물 섭취 : 제품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존제, 향료, 색소 등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첨가물은 일부 고양이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이러한 첨가물이 적게 함유된 제품으로 선택해 주시면 좋습니다.

츄르 급여하기

츄르는 사료의 대용품이 될 수 없는 간식으로 나트륨 함량도 높고 다른 보조 첨가물도 들어있는 만큼 하루 섭취량에 맞춰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별로 일일 급여량을 패키지에 기재해 놓기는 하지만 고양이의 개별 몸무게와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 일일 섭취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나이, 체중, 활동량 등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적정 일일 섭취량

• 일반적으로 하루 1~2개의 츄르가 적당합니다.
• 간식은 고양이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 이하로 제한하세요.
• 과도한 섭취는 비만이나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츄르를 급여할 때의 팁

• 손으로 직접 주기: 츄르를 손으로 짜서 주면 고양이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그릇에 덜어주기: 위생이 걱정되거나 츄르가 너무 흐르면 그릇에 담아주세요.
• 놀이와 결합: 츄르를 사용해 훈련이나 놀이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 숨겨놓은 츄르를 찾는 게임을 하면 재미와 보상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츄르를 이용한 특별한 활용법

• 약 먹이기: 약을 츄르에 섞어주면 고양이가 거부감을 덜 느낍니다. 단, 약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수의사와 상담 후 활용하세요.
• 입맛 없는 고양이 유도: 아플 때나 입맛이 없을 때, 사료 위에 츄르를 살짝 뿌리면 먹는 것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츄르 급여 시 주의사항

• 신선도 관리: 츄르는 한 번에 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냉장 보관 후 빠르게 소비하세요.
• 습관화 주의: 츄르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다양한 간식을 병행하고 주식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세요.

츄르 제품 종류

고양이 츄르는 다양한 맛과 기능을 제공하며, 고양이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츄르의 주요 종류와 특징입니다.

1) 기능성 츄르

건강을 지원하는 성분이 추가된 츄르로, 고양이의 상태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헤어볼 관리 츄르: 장 건강을 돕고 헤어볼 배출을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털을 자주 삼키는 장모종 고양이에게 유용합니다.
• 장 건강 츄르: 유산균이나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변비나 설사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피부 및 모질 개선 츄르: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 비타민 E 등이 포함되어 털과 피부 건강을 유지합니다.
• 면역력 강화 츄르: 면역력을 높이는 타우린,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되어 노령묘나 질병 회복 중인 고양이에게 적합합니다.

2) 맛별 츄르

고양이의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츄르가 있습니다.

• 육류 기반 츄르: 닭고기, 오리고기, 쇠고기 등. 대부분의 고양이가 선호합니다.
• 해산물 기반 츄르: 참치, 연어, 고등어 등.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적합합니다.
• 혼합 맛 츄르: 닭과 참치, 연어와 오리 등 다양한 맛을 혼합하여 제공됩니다.

3) 특별 제조 츄르

고양이의 건강 상태나 특정 요구에 맞춘 특수 츄르입니다.

• 저염 츄르: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나 저염식을 필요로 하는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무곡물 츄르(그레인프리): 곡물 알레르기가 있거나 소화가 민감한 고양이에게 적합합니다.
• 다이어트용 츄르: 저칼로리로 만들어져 비만이 우려되는 고양이에게 적합합니다.
• 고수분 츄르: 수분 함량을 높인 츄르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에게 권장됩니다.

츄르 인기 브랜드

1) 이나바 차오 츄르

일본 브랜드로 츄르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도 많고 고양이들의 기호성이 높습니다. 고단백이며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마이베프 별자리스틱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고 심장, 눈, 관절 등 특정 부위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인공색소, 과량의 소금 및 설탕, 합성방부제, 인공감미료, 합성 착향료, 트랜스지방과 같은 유해한 첨가물을 넣지 않았고 반려묘의 건강을 고려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장, 간, 두뇌, 관절, 눈, 신장, 멀티비타민으로 나뉘어 나옵니다.

3) 굿밸런스 고양이 짜 먹는 간식 플러스

중국 제조이지만 BRC 국제 품질기준 인증받은 공장에서 깨끗한 시설, 믿을 수 있는 원료,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었고 참치, 연어, 치킨 3가지가 나옵니다.

4) 찹앤찹 저염 식이섬유 찹찹츄츄

타피오카가 함유되지 않았고 소화가 잘 되는 묽은 제형의 제품입니다. 우뭇가사리에서 추출하고 건조한 한천을 첨가하여 반려동물이 소화하기 쉽게 만들었고 연어, 닭가슴살, 샐러드로 나오고 있습니다.

5) 닥터펠리스 포캣츄

김명철 수의사가 나이와 건강에 대한 고민 없이 모든 고양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짜 먹는 간식입니다. 기호성, 자극적이지 않은 원료, 칼슘과 인 비율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6) 동원 뉴트리스틱

동원참치로 만든 뉴트리 스틱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100% 휴먼 그레이드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고형물 제형으로 흐르지 않아 급여하기가 쉽고 참치 생육으로 만들어 풍미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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