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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반려동물

고양이 몸무게, 연령별 적정 체중으로 뚱냥이 알아보기

by nyounga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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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당뇨병, 심장병, 관절 문제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에게도 적용되어 적 체중을 유지하면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더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어 놀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반려묘가 적정 체중인 것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반려묘의 비만을 방지하여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적정 체중에 대한 내용으로 집사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몸무게 관리의 중요성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동물은 일반적으로 수명이 길지만 비만한 동물은 정상 체중의 동물에 비해 수명이 20~30% 정도 짧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한다면 우리 반려묘들은 평균 수명이 약 2년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체중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고양이의 건강과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만이나 저체중 상태는 고양이의 활동성과 전반적인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적정 몸무게 기준

고양이의 적정 체중은 품종, 나이, 성별, 체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단모종 고양이: 3.5kg~5kg
  • 메인쿤, 노르웨이숲 고양이 같은 대형 품종: 6kg~9kg
  • 아비시니안, 벵갈처럼 날씬한 품종: 2.5kg~4kg

체형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BCS(Body Condition Score)**가 많이 사용됩니다.

  • 1~3점: 저체중
  • 4~5점: 적정 체중
  • 6~9점: 과체중 및 비만

고양이의 갈비뼈가 쉽게 느껴지고 허리가 뚜렷하게 들어가 있다면 적정 체중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연령별 고양이 적정 몸무게 기준

1) 새끼 고양이 (0~1세)

  • 0~4주: 100g~500g
    • 신생아는 하루 약 10~15g씩 빠르게 체중이 증가합니다.
    • 4주경에는 젖을 떼고 고체 사료를 먹기 시작합니다.
  • 2~6개월: 1kg~3kg
    •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며, 성묘 체중의 약 70%까지 도달합니다.
  • 6~12개월: 3kg~5kg
    •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성묘 체중에 가까워집니다.

2) 성묘 (1~7세)

  • 일반적으로 성묘는 3.5kg~5kg 사이가 적정 체중입니다.
    •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형 고양이는 6kg 이상도 적정 체중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체중의 급격한 변동은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체중을 확인해야 합니다.

3) 노령 고양이 (7세 이상)

  • 노령 고양이는 신진대사 저하로 체중이 줄어들거나, 반대로 운동량 감소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저체중: 3kg 이하로 내려가면 근육량 부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과체중: 6kg 이상이면 관절염 및 만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이 시기에는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고단백, 저지방 식단을 추천합니다.

4) 고양이 몸무게 점검 포인트

  • 새끼 고양이는 성장 속도가 중요하므로 주별 체중 증가를 기록합니다.
  • 성묘는 정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하여 유지 상태를 확인합니다.
  • 노령 고양이는 근육량과 지방의 변화를 동시에 체크하며, 수의사 상담을 병행합니다.

적정 몸무게 확인 방법

1) 관찰법

  • 갈비뼈를 손으로 만졌을 때 뼈가 느껴지지만 두드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 허리 윤곽이 부드럽게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 배 아래쪽이 과도하게 처지지 않아야 합니다.

2) 체중 측정법

  • 일반 체중계 사용: 고양이를 안고 몸무게를 측정한 뒤, 혼자서 다시 측정하여 차이를 계산합니다.
  • 전용 체중계 사용: 펫샵이나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고양이 전용 체중계를 사용하면 더욱 정확합니다.

적정 몸무게 유지 방법

1) 식단 관리

  • 체중 조절 사료: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높은 제품 추천
  • 급여량 조절: 사료 패키지에 나와 있는 권장량을 참고
  • 간식 제한: 간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하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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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과 놀이

  • 놀이 시간: 최소 하루 30분~1시간
  • 장난감 활용: 캣타워, 레이저 포인터, 자동 공 장난감 등으로 활동 유도

3)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체중 변화를 기록하고, 필요시 전문적인 상담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