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한 식재료 수제 간식 재료 OK!!

 

반려묘와 함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각종 간식들을 구비하게 됩니다. 어느 날 문득 나도 건강을 생각하듯이 반려묘에게도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간식보다 안전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간식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간이 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주면 안 되지만 안전한 식재료로 준다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보았습니다.

 

▼ ▼ ▼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정리한 포스팅은 첨부해 드리니 한번 읽어봐 주세요~ ▼ ▼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조심해야 하는 음식 10가지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고기류

고양이는 전형적인 육식동물입니다. 일부 필수 아미노산을 고기로부터 얻기 때문에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치아와 소화기관도 고기를 먹고 소화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소고기, 닭고기, 생선 등 단백질 공급으로 훌륭한 식단입니다. 

• 소고기 : 고단백으로 철분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편입니다. 지방이 적은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이 좋습니다.
• 닭고기 : 고단백이면서 저지방이기에 고양이에게 제일 잘 맞는 고기류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지방이 적은 안심이나 가슴살 부위가 좋습니다.
• 오리고기 :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피모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안심 부위가 좋습니다.
• 연어 :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여 소화가 잘됩니다. 훈제 연어는 간이 되어 있으니 생연어가 좋습니다.

과일과 야채류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지만 적당량의 과일과 야채 섭취는 고양이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수분 공급에도 효과적입니다. 주식으로 주는 것이 아닌 보충식으로 적당량 제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당근 :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장 청소와 장내 미생물의 발달을 돕습니다.
• 양배추 : 의외로 고양이가 잘 먹으며 소화불량과 위궤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파프리카 :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잘게 다녀 토핑으로 뿌려주면 잘 먹습니다.
• 고구마 : 고양이의 기호성이 높은 식재료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개선해 줍니다.
• 브로콜리 : 비타민이 풍부하고 삶거나 쪄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미네랄이 풍부한 만큼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 제공해 주세요.
• 블루베리 : 고양이에게 안전한 과일로 항산화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바나나 : 살짝 익은 상태로 제공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B6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 배 : 수분이 많아 수분공급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씨앗은 제거하고 작게 잘라 주세요.

곡물류

곡물은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등 영양소를 제공해 줄 수 있지만 소화가 잘되는 품질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고 적당량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곡물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고양이의 반응을 살피며 급여해 주세요.

• 쌀 : 흰쌀밥은 의외로 소화가 잘 되는 편이고 바삭하게 눌린 밥도 잘 먹습니다.
• 오트밀 : 안전한 식품이지만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닙니다.
• 스파게티면 : 의외로 잘 먹습니다. 고기국물에 삶아서 주거나 삶은 면을 살짝 볶아 주어도 잘 먹습니다.
• 빵 : 통밀빵, 곡물빵은 급여해도 되지만 대안이 없을 때만 주세요.

유제품

소량의 저지방 치즈나 플레인 요구르트는 칼슘, 단백질 등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유당 소화능력이 없으므로 반응을 꼭 살펴야 합니다. 우유는 주시면 안 됩니다.

• 코티지치즈 : 토핑으로 제공해 주면 좋습니다.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무염 치즈로 전체 함량의 80%가 수분이어서 수분 공급이 가능하며 비타민B12가 풍부합니다.
• 플레인, 그릭요구르트 :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유산균 대용으로 먹이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주의할 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량을 먹이는 것입니다. 고양이와 사람이 필요한 영양소도 다르고 체격의 차이로 적당량이 우리의 생각보다 더 적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급여 후 긁는 행동을 하는지 눈물이 나오는지 등 상태를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고양이 또한 먹는 것은 삶의 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간식은 간식일 뿐 주식이 되면 안 되며, 안전한 식재료로 안전하게 조리하여 적당량만 급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