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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반려동물

고양이 스팀 브러시로 털날림 걱정 끝! 새로운 집사 필수품

by nyounga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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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우면 당황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털 빠짐'입니다. 단묘종은 털을 뿜뿜 뿜어내고 장묘종이면 집구석에 털뭉치가 굴러다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털 관리는 실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반려인의 생활과 고양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울 경우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게 되는데요, 빗질 중에도 털이 공중에 날아다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고양이 털관리 빗들이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서 요즘 같은 환절기 털날림에 도움을 주는 '스팀 브러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 털 관리

고양이는 계절이 바뀔 때 자연스러운 털갈이 과정을 거칩니다. 물론 털갈이 중이 아닌 평소에도 털은 많이 빠집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털이 빠지게 되고, 주기적으로 털을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털날림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고양이의 경우, 인위적인 온도와 습도에 익숙해져 계절 구분 없이 털이 꾸준히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실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고양이 털이 집안 곳곳에 쉽게 날아다니며 공기 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안의 가구, 옷, 바닥 등에 쌓이는 털은 먼지와 섞이면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위험을 높입니다. 가족 구성원 중에 어린아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려묘의 털관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고양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고양이는 (털은 날리지만) 청결한 동물입니다. 스스로 몸을 핥으며 털을 관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죽은 털을 삼기게 되어 헤어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헤어볼은 위장에 쌓일 경우 구토나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장폐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양이 스팀 브러시 소개

고양이의 털관리를 위한 많은 브러시 들이 다양한 소재와 기능을 탑재해서 시중에 판매 중입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 스팀 브러시입니다. 털날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브러시 안쪽에 스팀 분무 구멍이 있어 부드러운 스팀과 함께 털관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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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자인의 고양이 스팀 브러시

 

 

여러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모두 컴팩트한 귀여운 디자인과 색감을 지니고 있고 편안한 손잡이를 신경 써서 반려묘 털관리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진상에도 스팀이 분무되는 구멍이 보이는데요 적당량이 분무되면서 털관리를 하는 동안 털날림이 적어 털관리 후 뒤처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주요 기능

제품별로 조금씩 특장점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주요 기능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정전기 방지  : 스팀이 분무되어 반려묘 털을 수분으로 감싸고 빗질을 함으로써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털날림 방지  : 계속 강조해오던 가장 큰 장점으로 털날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팀으로 인해 반려묘 털이 수분에 감싸 있어 털이 날리는 것을 막아주고 실리콘 또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빗이 털을 꽉 잡아주어 털날림을 2차적으로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피부자극 감소 : 빗 부분이 부드러운 실리콘이나 스테인리스도 끝이 코팅되어 있어 반려묘가 놀라지 않고 그루밍받듯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 깔끔한 뒷처리 : 제품 별로 원터치로 모인 털들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거나 원터치 기능이 없더라도 물에 살짝 젖은 털이 뭉쳐있어 쉽게 빠져나오며 물세척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 고양이 털관리와 관련해서는 아래 글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

2024.10.10 - [라이프/반려동물] - 고양이 털갈이 시기: 효과적인 털관리와 청소 방법

 

고양이 털갈이 시기: 효과적인 털관리와 청소 방법

반려묘가 있는 집사라면 한 해에 두 번 찾아오는 고양이 털갈이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겁니다. 물론 털갈이 시기가 아닐 때도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묘들은 털을 뿜뿜하지만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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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 주의사항

아무래도 따뜻한 물을 넣어서 사용하지 않는 한 차가운 물이 분무되는 구조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들이 거부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만큼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 기존 빗에서 변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분무되는 구멍이 가운데 있다보니 중간중간 빗에 있는 털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분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실사용 후기와 글을 마치며

 특정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스팀 브러시로 나온 제품들을 둘러보고 작성하다 보니 사용하신 분들의 후기도 살펴보았는데,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만 고양이마다 적응을 실패하는 사례도 종종 보였습니다. 만족하시는 분들은 털이 날리지 않는다와 빗어주는 동안 정전기가 방지돼서 좋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반려묘의 털갈이가 시작되면 집안에 돌아다니는 털과 내 옷에 붙어있는 털을 보면서 털관리에 대한 의지가 올라오고는 합니다. 반려견, 반려묘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고양이 스팀 브러시도 그러한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많은 물품을 구비하게 되는데 혹시 털관리를 위한 용품을 찾고 계셨다면 고양이 스팀 브러시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